헬로비에프가 꿈꾸는 강아지 브랜드

강아지 브랜드

꽤 오랜시간동안 틈틈이
반려견 사료, 간식, 생식,
다양하고 수많은 강아지 용품들,
프리미엄 펫 브랜드, 펫 쇼핑몰,
그리고 반려견 산업 동향 등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그만큼 많은 지식을 얻었다.

지난 시간동안
반려견 정보 플랫폼으로 시작해서
생식-프리미엄 펫 브랜드부터
반려견 전용 사료까지 생각해 왔다.

처음에는 하나만 선택해서
차근차근 가야한다고만 생각했었지만
어느날 어떤 계기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강아지 브랜드
내사랑 ‘존’

나는 중요한 작업을 해야하는 날이면
회사 동료들과 떨어진,
나만의 작업 공간에서 혼자 집중을 한다.

혼자서 집중하고 있을 때나,
언제나 존은 내 곁을 지킨다.

약속한 시간 내에
프로젝트를 끝내야하기에
한번 일에 몰두하기 시작하면
존을 챙길 겨를이 없는데..

한참을 프로젝트에 몰두해 있다가
잠깐 집중력이 흐트러져
존이 뭐하고 있나 봤더니
이녀석 하루 종일 자는 것 같았다.

강아지 브랜드

이 때는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음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녀석 또 쿨쿨 잔다. zzZ

늘 똑같은 일상이었고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내가 안 놀아줘서 잠만 자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한 마음에 일을 잠깐 제쳐두고
낮잠에 취해있던 존을 깨워,
주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산책을 하는 동안
이녀석은 얼마나 좋은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다.

충분히 산책을 즐기고 돌아오니
표정이 확 달라졌다.

펫 브랜드
마치 이랬다고나 할까?ㅋㅋ

산책을 아예 안 해본 것도 아니고
산책 후 표정이 좋아진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존의 하루가 나로 인해 결정되나?”

이 질문에 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맞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함께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 할수록
분명히 반려견에게 좋다.

갓난 아기에 대입해보면 쉽다.
동물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게 없는데
나는 이 사실을 한참 뒤에 깨닫고야 말았다.

또!

그동안 오랜시간 준비하고 있던
반려견 브랜드에 대한 방향을
완전히 결정짓는 계기도 되었다.

펫 브랜드

내가 꿈꾸는 반려견 브랜드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입고, 잘 놀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브랜드.

그러기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가
정말로 잘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내 스스로도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지만
제3자의 제품과 서비스와도 협력해서
더 많은 견주들에게 소개하고
그 혜택이 반려견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완전히 결심을 한 것이다.

내가 개발한
브랜드의 네이밍은 그대로지만
브랜드의 성격을 결정짓는
브랜드 카테고리는 전면 수정했다.

소비자가 헬로비에프를 떠올릴 때
꼭 특정 사료나 간식, 용품이 떠오르지는 않더라도

1. 잘 만들어진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2. 강아지를 깊이 생각하는 반려견 브랜드
3. 믿을 수 있는 반려견 브랜드

를 떠올려 줬으면 좋겠다.

우리 강아지들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입고
잘 놀도록

무엇을, 어떻게하면
더 좋게, 더 잘할 수 있는지만
고민 할 생각이다.

그게 내가,
헬로비에프가 꿈꾸는
반려견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