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식 4편
다양한 고기와 뼈를 함께 급여

90% 강아지가 환장한다는 간식

높은 확률로 강아지가 환장한다는 간식?

강아지 생식 시리즈 1편 – 생식에 관하여
강아지 생식 2편 – 개의 조상은 늑대

강아지 생식 3편 – 영양가이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강아지 생식

먼저 복습으로 3가지를 다시 기억해보자.

• 개는 육식동물이다.
• 뼈는 식단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 영양 밸런스는 고기와 뼈로 결정된다.

 

강아지 생식

생식은 전혀 새로운 식단이 아니다.
오히려 사료가 새로운 식단인셈이지.

본능의 결과물이 생식이고
산업의 결과물이 사료라고 생각하면 쉬워.

생식을 급여한 보호자들의 의견은
수명(life span)이 길어지며
죽을 때까지 병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해.

그리고
“생식을 하는 동안 곡물은 급여하지 말아라.”
이 얘기를 하거든?

이 말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서 동의하지 않아.
생식을 하다가 곡물 급여를 하게 되면
강아지에게 어떤 반응이 나타났다던지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기 때문이야.

이런 주장 역시, 생식은 어쨋든 좋지 않아라고
반생식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단순 흑백논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우리가 동물이 되지 않는 한
식습관에 대한 절대적인 정답은 없어.

다만, 가장 정답에 근접한 행동을 하기 위해
여러 상황을 겪으며 수정하고 보완하는 수 밖에.

 

그러면 생식의 급여량을 알아볼게.

생식의 급여량

최근 강아지 생식도 일종의 산업화가 되면서
급여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론이 나오고 있어.

어디에서는 체중의 2~3%인지 뭔지
2~3%론을 가지고 얘기하는데
과연 이게 맞는 말일까?

위에서 말했지만 정확한 답을 알 수 없는 대신
가장 근접한 답을 추론할 수 있을 것 같아.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면
몇리터로 몇미터 주행이 가능한지
객관적인 연비 데이터를 알 수 있어. 기계니까!

하지만 강아지는 기계가 아니잖아.
몸무게의 2~3%를 먹어야 한다는
기준이 얼마나 넌센스인지 알겠지?

가장 좋은 대안
먹여보면서 조절하면 되지 않을까?
잘 먹으면, 적당히 더 주면 되잖아.

만약 잘 먹다가, 안 먹는다 이거야.
큰 증상이 없는 한 내비둬 그냥.
우리도 밥 먹기 싫은 날 있잖아! 똑같은 거야.

강아지 생식

육식동물은 많은 양을 한번에 먹고
대부분을 공복으로 지내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해.
(배부른 사자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설계된 소화기관에
끊임없이 먹는 것을 넣어주는 것은
개에게 고문과도 같다고 하고

개의 소화기관은
대부분의 비어 있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해.

때에 따라서 소화기관의 휴식을 주어
디톡스를 극복하고, 면역력 상승을 위해 금식도 좋대.

급여량은 개와 보호자가 함께
최적의 양을 찾는 것이 보다 현명하다.

강아지 생식

생식의 좋은 점

생식을 하면 개의 건강이 좋아진다고 해.
그 이유는 탄수화물에서 해방이 되었기 때문이야.
탄수화물은 소화가 제대로 되질 않음.
단, 생식 전에 이미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역효과가 난다고 함.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생식을 꾸준히 해서 적응시키면
강아지가 아플일이 거의 없고 그래서
병원에 갈일이 거의 없다는 거야.

생식 반대론자가 있는 이유?

중심 사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야.

강아지를
육식동물로 보느냐, 잡식동물로 보느냐.

영양 분석표에만 의존하느냐.
식단의 다양성을 인정하느냐.

영양학파냐, 자연주의학파냐.
바프(barf)식이냐, 프레이식(frey)이냐.

내 경험에 의하면
분명 사료보다는 생식을
더 즐기고 좋아하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경제성을 고려해야하기에
A 선택지를 두고도 B를 병행하게 되지.

이건 보호자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아.
어쨌든 내 강아지가
나와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경제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지.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생식이 좋은 걸 알면서도
생식 대신에 생식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 중
실제 고객들 사이에서 검증 된 사료를 먹이려고 하는거.

어쨌든 해보지도 않고
‘생식’은 나쁘고 ‘사료’가 좋다는 식의 생각은
되도록이면 버리도록 하자.

강아지 생식

고기를 먹으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을
평생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는 거잖아.

생식을 자주 해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소소한 먹는 기쁨을 주는 것도
보호자가 해야할 일 아닐까?

우리 사람들도 가끔가다
고급 숙성회(매일 먹지 못하지만)를
먹는 기쁨을 누리는 걸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아.

닭, 오리 급여하는 방법

우선 강아지의 식습관에 따라 다르다.

먹는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서
씹지도 않고 삼키는 경우라면
절대 작게 토막 내면 안 된다. (꼴깍 꼴깍)
그러니까 최대한 큰 덩어리로 내는 걸 추천할게.

강아지 생식

참고로,
우리 한 살이 된 강아지는
천천히 씹어먹는 스타일이라서

영계 날개뼈를 주면 와그작 와그작
스스로 이빨로 물고, 뜯고, 쪼개면서
천천히 맛있게 잘 먹더라구.

생식 중 갑자기 식분증이 생긴다면?

식사량을 늘리면 돼.

식분증: 강아지가 변을 먹는 행위.

“수치”를 보지 말고 “신호”에 더 집중

생식 중 맛있게 즐겁게 먹는지
생식 후 활동량이 증가 했는지
생식 후 즐거워 하는지 잠은 잘 자는지
대소변 상태는 어떤지를 봐야해.

강아지 생식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고
‘신호’에 집중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일거야.

그리고 생식 후에는
에너지가 급속도로 좋아지기 때문에
운동량을 늘려주는게 좋다고 해.

겪어보지 않은 일에는
누구나 늘 두렵고 의문이고 걱정을 한다.

하지만 반드시 웃을 날이 올거야.
강아지의 모든 식사 리듬과 생체리듬을
체감 하는 날이.

그러면 행동 하나 하나에도
안도감을 느끼겠지.

 

참고 링크.

강아지 생식의 기본 원리.

다음 시리즈.

강아지 생식 5편 – 생식 적응 팁 & 부작용 & 주의점